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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6일 기상청은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 올해 장마가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전날 장마가 끝난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또한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브리핑에서 “5호 태풍 독수리가 북상하면서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쪽으로 확장되면서
장마전선도 북쪽으로 이동하게 되며 결과적으로 한국은 더 이상 장마 전선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장마가
종료될 것입니다." 그들은 또한 제주의 장마가 어제 이미 끝났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태풍 독수리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약 490㎞ 떨어진 중국 남부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장마는 제주와 남부지방은 지난달 25일, 중부지방은 지난달 26일 시작됐다. 제주의 발병일은
평년 평균(1991~2020년)인 6월 19일보다 늦었다. 한편, 남부지방(6월 23일)과 중부지방(6월 25일)은 평년과 비슷한 발병일을 보였습니다. 장마 종료일(제주 7월 20일, 남부지방 7월 24일, 중부지방 7월 26일)은 평년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기상청은 재분석 결과 우기 종료일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장마가 끝나면서 한국은 계속되는 폭염을 겪게 될 것입니다.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하늘이 맑고 낮에는 강한 햇살이 내리쬐며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비의 여파로 체감 온도가 실제 온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높은 습도 수준은 열 지수에 기여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이 기간 동안 날씨가 더워지고 개인에게 더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